KTV, 국악 보러 간 슈틸리케 감독을 만나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3일 저녁 부인과 딸, 사위와 함께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금요공감’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무대는 소리꾼 이봉근의 판소리에 바이올린, 아코디언, 콘트라베이스 등 이국적인 반주가 곁들여졌다.
부임 후 첫 기자회견서부터 “축구를 이해하기 위해선 전통과 문화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을 만큼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그의 관심은 소문이 자자하다.
공연이 끝난 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전통음악의 열정에 놀랐다. 특히 국악과 현대음악이 조화롭게 연주되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축구도 음악도 팀워크와 조화가 중요하다’는 자신의 평소 지론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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