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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FBI, 법의학검사결과 왜곡, 위증 시인" 워싱턴 포스트 보도

등록 2015.04.19 13:27:21수정 2016.12.28 14: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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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차의영 기자 = 미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이  수사국 내 법의학 실험실 모발 현미경분석팀의 모든 인원이 2000년도 이전의 20여년에 걸쳐서 수백건의 검사결과를 법정에서 위증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8일 자 기사를 통해서 밝혔다.

 FBI 모발 분석팀은 검사 결과 문제의 모발이 범죄용의자의 것과 일치하는가 여부에 대해 법정 증언에서 검찰 측에 유리한 방향으로 증언하거나 검사 결과를 과장해서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일은 지금까지 조사한 기간에 있었던 268건의 재판의 95%에서 일어났다고 워싱턴 포스트 기사는 보도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기사는 미국 형사재판 피고인 변호사 협회와 미국 시민 권리보호와 법률상담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이노선스 프로젝트(the Innocence Project)'의 제보를 근거로 작성된 것이다.

 이 단체들은 법정에 제출된 법의학 증거에 대한 정부의 선고 후 재검토 작업을 지원하는 작업을 맡고 있다.

 FBI와 법무부는 피고인들에게 그러한 착오에 대해 성실하게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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