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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화 '땡큐 대디' 영화사· 푸르메재단, '#땡큐릴레이' 캠페인 성공

등록 2015.04.20 13:40:32수정 2016.12.28 14: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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떙큐 대디, 영화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장애를 가진 아들과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한 아버지, 호이트 부자(父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땡큐, 대디'(개봉일 4월23일) 개봉과 함께 한국의 호이트 부자로 불리는 '은총이 부자(아버지 박지훈, 아들 박은총)'의 철인 3종 경기 도전을 위한 기부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푸르메재단은 최근 영화 '땡큐, 대디'를 수입한 영화사 빅과 기부 협약을 맺고 '#땡큐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땡큐릴레이'는 SNS를 통해 주변 사람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고, 그 편지에 세 명의 친구를 태그하는 캠페인이다. 영화사 빅은 캠페인 참여 인원이 1000명을 넘으면 푸르메재단을 통해 은총 부자에게 1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3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은총 부자는 철인 3종 경기를 하기 위해 필요한 특수제작 휠체어를 살 수 있는 금액인 1000만원을 기부받게 됐다. 은총 부자는 9월 열리는 '은총 철인3종 경기'에 이 휠체어를 타고 경기에 나선다.

 20일 열리는 '땡큐, 대디' VIP 시사회에는 은총 부자와 푸르메재단 강지원 변호사, 박홍섭 마포구청장, 김성일 대한장애인 체육회 회장 및 임직원, 장애인 철인 3종 경기대회 국가대표 이준하 선수 등이 참석해 '땡큐, 대디'를 응원한다.

 '땡큐, 대디'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줄리안 호이트와 아버지 폴 호이트의 관계 회복과 이들이 모두가 불가능한 일이라고 여겼던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은총이 또한 뇌경변 등 중증장애를 앓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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