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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시, 폴리텍대학 유치로 교육도시 발판 '마련'

등록 2015.04.21 11:53:20수정 2016.12.28 14: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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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가 한국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유치를 계기로 교육도시로 거듭난다.

 21일 시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에 처음으로 설립되는 한국폴리텍대학의 부지인 캠프에드워즈 부지는 전체  22만여㎡로 4만3000여㎡를 캠퍼스 부지로 활용한다.

 나머지는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시는 도시계획시설지역으로 확정해 뒀다.

 폴리텍대학에서는 매년 1000여명의 재직자 과정을 포함한 취창업, 자격증 취득,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과정을 포함해 운영된다.

 시는 이번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유치로 지지부진했던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과 교육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는 파주시는 19개소의 산업단지와 3800여개 기업체에 7만5000여명의 제조업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경기북부 최대 기업도시로 평가 받고 있다.

 시는 관내 기업들과 서로 산학 연계를 통해 기업은 현장 실무 중심의 전문 기술인력을 공급 받을 수 있고 젊은 세대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유치로 65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66억원의 부가가치, 328명의 고용유발효과 등을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가 운영되면 파주의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수많은 근로자들에게 시대에 맞는 맞춤형 직무재교육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설립은 파주시 관내 뿐 아니라 경기북부지역 산업체 인력 양성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파주는 남․북한 인적물적 교류가 유일하게 가능한 개성공단과 접해 있어, 향후 제2, 제3의 개성공단까지 연계한 직업증력 개발 수요까지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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