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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마트 로봇 중남미 시장 진출 물꼬 텄다

등록 2015.04.25 13:39:43수정 2016.12.28 14: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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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을 계기로 스마트 로봇을 활용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솔루션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브라질 과기혁신부는 24일(현지시간) 한국의 스마트 로봇을 브라질에 수출하고, 양국에 스마트 로봇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스마트 로봇 코딩스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로봇 코딩스쿨은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교육용 스마트 로봇 '알버트'와 '아띠'를 이용해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코딩)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로보메이션, 지니키즈 등 벤처기업이 로봇 제작과 관련 앱을 개발해 대기업인 SK텔레콤의 판매망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창조경제 모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브라질 파라냐주 1위 통신사 세르콤텔(Sercomtel)에 900만 달러에 달하는 스마트 로봇 3만대를 수출하고, 브라질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년간 스마트로봇 코딩스쿨 시범학교를 102개 운영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콜롬비아, 코스타리카에 스마트 로봇 코딩스쿨을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160여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통해 초등학생 총 3200여 명에게 스마트 로봇 코딩스쿨이 제공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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