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소식]NC, 테임즈 사이클링히트 기념상품 출시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의 사이클링히트 기념 상품이 25일 출시됐다고 밝혔다.

 테임즈는 지난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루타 두 방(1·3회)과 홈런(6회), 1루타(7회), 3루타(9회)를 때려내며 역대 17번째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NC에서 디자인한 기념 티셔츠는 사이클의 의미인 자전거를 시각화했다. NC의 연고지이자 자전거 도시로 유명한 창원의 특성을 살리고자 하는 의미도 담았다.

 영문 표시 'Da Nubitta(다 누비따)'는 테임즈가 사이클링히트를 통해 1루-2루-3루-홈까지 타자가 밟을 수 있는 모든 곳을 누볐다는 뜻을 지역 사투리로 표현한 것이다.

 이를 기획한 김신희 CS팀장은 "테임즈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점을 감안했다. 창원의 상징, 누비자 자전거를 기반으로 마스코트 단디 캐릭터를 튜닝한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기념 셔츠는 두 가지 색상이며 각각 100벌씩 한정 제작했다. 가격은 3만9000원이다.

 사이클링 히트 기념구는 테임즈가 즐겨 사용하는 컬러인 황금색을 이용했다. 300개 한정 제작(케이스 포함)으로 가격은 2만원이다.

 기념상품은 마산구장 내 팬샵과 다이노스 온라인샵에서 살 수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