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이노근 "초·중·고 315곳 소방차 진입 불가"

등록 2015.04.26 10:13:24수정 2016.12.28 14:54: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315곳이 소방차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1만1446곳 중 315곳(2.7%)이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이유로는 ▲정문 협소(62곳) ▲구조물 설치(43곳) ▲연결통로 설치(107곳) ▲계단설치(103곳)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최근 3년간 학교 화재발생 현황은 ▲2012년 227건 ▲2013년 200건 ▲2014년 203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학교와 학생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화재 진압 및 응급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문 확장 공사나 계단 제거 등 조치를 취해 학교 내에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