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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강정호 3일 연속 결장…피츠버그 5연승

등록 2015.04.27 08:49:28수정 2016.12.28 14: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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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일 연속 결장한 가운데 팀은 5연승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지난 21~23일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강정호에게 다시 기회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24일부터 선발로 복귀했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기회를 얻었던 강정호는 3경기에서 9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을 증명했다.

 이날 피츠버그가 14안타를 휘두르며 8점을 뽑은 가운데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출장한 머서는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출장 선수들 중 가장 좋지 않은 타격성적이었다.

 머서의 시즌 타율은 0.204로 소폭 하락했다.

 피츠버그는 1회초부터 선취점을 뽑았다. 그레고리 폴랑코의 안타와 앤드류 맥커친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페드로 알바레즈가 2타점 적시타를 쳤다.

 5회에도 폴랑코와 맥커친이 연속 안타로 밥상을 차렸고 닐 워커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4-0을 만들었다.

 8회 크리스 스튜어트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달아난 피츠버그는 9회 승부에 확실한 쐐기를 박았다.

 피츠버그는 선두타자 조쉬 해리슨과 폴랑코의 연속 2루타에 맥커친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냈고 션 로드리게스의 1타점 적시타까지 엮어 8-0으로 점수를 벌렸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안토니오 바스타도가 실점하지 않아 무난히 승리를 지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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