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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너무 똑똑한 보더콜리, 양 아닌 주인 차 몰았을까?

등록 2015.05.03 04:00:00수정 2016.12.28 14: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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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영국 양 농장주인 톰 해밀턴과 그의 양치기개 던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빙턴에 있는 컬크턴 농장에서 혼잡한 도로의 교통 체증을 일으켰던 차 안에 앉아 있다.똑똑한 개 보더콜리 ‘던’이 다음날 이곳에서 주인의 차를 몰고 언덕을 내려와 고속도로를 진입해 지나가던 차들을 공포에 몰아넣었지만, 이 장면을 본 사람들이 이 소식을 소셜미디어에서 올려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이 지역에서 양을 키우는 던의 주인 톰 해밀턴이 자신의 유틸리티 차 안에 던만 남겨두고 자신의 양들을 살펴보고 있었다. 해밀턴은 당시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2015.05.03

【런던=AP/뉴시스】영국 양 농장주인 톰 해밀턴과 그의 양치기개 던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빙턴에 있는 컬크턴 농장에서 혼잡한 도로의 교통 체증을 일으켰던 차 안에 앉아 있다.똑똑한 개 보더콜리 ‘던’이 다음날 이곳에서 주인의 차를 몰고 언덕을 내려와 고속도로를 진입해 지나가던 차들을 공포에 몰아넣었지만, 이 장면을 본 사람들이 이 소식을 소셜미디어에서 올려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이 지역에서 양을 키우는 던의 주인 톰 해밀턴이 자신의 유틸리티 차 안에 던만 남겨두고 자신의 양들을 살펴보고 있었다. 해밀턴은 당시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2015.05.03

【런던=AP/뉴시스】이수지 기자 = 스코틀랜드에서 양이 아닌 주인 차를 몰아 이제 브레이크 밟는 법을 배워야 하는 양치기개가 있다.

 똑똑한 개 보더콜리 ‘던’이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애빙턴 인근에서 주인의 차를 몰고 언덕을 내려와 고속도로를 진입해 지나가던 차들을 공포에 몰아넣었지만, 이 장면을 본 사람들이 이 소식을 소셜미디어에서 올려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이 지역에서 양을 키우는 던의 주인 톰 해밀턴이 자신의 유틸리티 차 안에 던만 남겨두고 자신의 양들을 살펴보고 있었다. 해밀턴은 당시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주차 브레이크를 단단히 걸어놓지 않았다. 차량이 울타리를 지나 가파른 언덕 아래로 달려 M74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가더니 다른 차량과 잘 피해갔지만, 결국 안전 장벽과 충돌했다.

 구경꾼들은 보더콜리 개가 운전한 것으로 생각하고 SNS에 재미있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일부는 경찰이 던을 체포해 개집에 가뒀는지, 던에게 운전을 허가했는지 미친 장난이었는지 이 이야기의 마무리를 궁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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