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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 왕실 "새 공주 이름,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

등록 2015.05.04 23:45:20수정 2016.12.28 14: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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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부부가 2일(현지시간) 둘째 아이로 공주를 출산한 가운데 영국이 환영했다. 이날 태어난 공주가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 오빠 조지 왕자의 뒤를 이어 순식간에 왕위 계승 순위 4위로 진입했다. 윌리엄 왕자가 든 바구니 모양 카시트에서 공주가 잠들어 있는 모습. 2015.05.03

【런던=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새 공주의 이름은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Charlotte Elizabeth Diana)로 지어졌다고 왕실이 4일 밝혔다.

 프랑스 이름이 기원인 샬럿은 공주의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의 찰스 여성형 이름이다. 또 가운데 엘리자베스는 증조모, 마지막 다이애나는 할머니이며 윌리엄 어머니인 다이애나의 이름으로 지어졌다.

 공주는 찰스, 윌리엄, 오빠인 조지에 이어 왕위 서열 4위다.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왕세손빈은 지난 2일 밤 공주를 세상에 공개했다.

 앞서 영국 도박업체들은 공주의 이름을 놓고 베팅을 벌였으며 몇 주 전까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앨리스'로 꼽았으나 최근 '샬럿'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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