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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힐러리 "5월중 의회서 벵가지·이메일 진술할 것"

등록 2015.05.05 08:50:27수정 2016.12.28 14: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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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코드(뉴햄프셔)=AP/뉴시스】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21일 뉴햄프셔 콘코드에 있는 뉴햄프셔기술대학를 방문해 교수 및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5.04.22

【워싱턴=AP/뉴시스】양문평 기자 =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은 5월중 리비아의 벵가지 사건과 자신의 개인 이메일 사용 문제와 관련해 의회에서 한 차례 진술할 것이라고 그의 변호사가 4일 의회에 보낸 서신에서 밝혔다.

 차기 대선의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클린턴은 2012년 9월 리비아 벵가지의 미국 영사관이 피습당해 대사와 3명의 외교관들이 피살당한 사건에 관해 침묵을 지키고 있음으로써 수세에 몰리고 있다.

 그의 변호사 데이비드 켄달은 벵가지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하원 특위 위원장인 트레이 고우디(공화)가 클린턴에게 의회에서 두 차례 진술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클린턴은 18일이나 그 뒤 한 번만 진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우디는 클린턴의 사적 이메일 사용에 관한 청문회에서 한 차례 증언하고 별도로 벵가지 사건에 관해 진술할 것을 요구했다.  

 켄달은 클린턴이 한 차례 증언에서도 모든 의원들의 질문에 답할 것이며 그가 두번이나 의회에 출두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보기 드문 요청은 근거도 논리도 전례도 없다"고 썼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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