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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애틀랜타에서 '세월호 도서전'

등록 2015.05.13 09:18:56수정 2016.12.28 14: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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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돌아오렴' 등 3종 기금 모금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주 동포들의 '세월호'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오는 16일 애틀랜타에서는 세월호 도서전이 열린다. '애틀랜타 세사모(세월호를 잊지 않는 애틀랜타 사람들의 모임)'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도라빌의 뷰포드 모차르트 빵집에서 '금요일엔 돌아오렴'과 '못난 아빠', '잊지 않겠습니다' 등 3종의 책자를 판매하는 기금 마련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금요일엔 돌아오렴'은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이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단원고 희생 학생 유가족들과 동고동락하며 부모 13명을 인터뷰하여 펴낸 것이다.

 '못난 아빠'는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철이 든 못난 아비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박태옥 작가와 함께 썼다. 또 한겨레신문이 세월호 추모 기획으로 연재한 '잊지 않겠습니다'는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얼굴 그림(박재동 화백)과 가족들의 절절한 심경이 담긴 편지글을 모았다.

 애틀랜타 세사모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 나눔문화에서 구매한 '세월호의 진실' 소책자와 한국의 엄마들이 직접 만들어준 노란리본 뱃지와 악세사리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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