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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교안 "기부금문제, 청문회서 말하겠다"

등록 2015.05.24 19:11:15수정 2016.12.28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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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용갑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법무부 장관)는 24일 기부금 문제에 대해 "청문회에서 상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퇴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후보자는 2011년 8월 부산고검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후 1년5개월간 법무법인 태평양에 근무하며 15억9000여만원을 받았다. 법무부장관 청문회 당시 이 문제가 논란이 되자, 황 후보자는 "기부와 기여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황 후보자 재산은 취임 당시 25억890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22억6600만원으로 신고됐다. 이를 근거로 추산해보면 청문회 당시 기부하겠다는 약속이 거의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야당과 정치권 일각에서는 황 후보자가 기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는 병역 면제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말씀 드리겠다"는 답변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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