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제품 전수조사 결과 오늘 오후 2시 발표

【세종=뉴시스】김지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백수오 관련 제품 전수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식약처는 이날 오후 2시 충청북도 청주 오송의 식약처 본부 브리핑실에서 백수오 원료 사용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난달 30일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후 백수오를 원료로 하는 전국 256개 식품제조가공업체와 44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당초 식약처는 지난 22일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가 추가로 검출돼 재조사 등을 거쳤다.

 조사 대상의 상당수가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식약처는 전수 조사와 함께 원료 기능성 재평가, 부작용 문제 등을 담은 건강기능식품 개선 대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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