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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천안서 '메르스 접촉자' 2명 확진

등록 2015.06.04 00:00:00수정 2016.12.28 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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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의 A종합병원에서 3일 오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와 접촉으로 이송됐던 의심환자가 메르스로 확진된 가운데 병원 내 일반 내원객과 접촉을 예방하기 위해 독립공간으로 진료와 검사 등이 가능한 메르스 진료 전용 임시 진료소가 운영중이다. 2015.06.03.  007news@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의 A종합병원에서 3일 오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와 접촉으로 이송됐던 의심환자가 메르스로 확진된 가운데 병원 내 일반 내원객과 접촉을 예방하기 위해 독립공간으로 진료와 검사 등이 가능한 메르스 진료 전용 임시 진료소가 운영중이다. 2015.06.03.  [email protected]

【천안·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와 접촉으로 충남 천안의 A종합병원으로 이송됐던 의심환자 40대 여성 1명에 이어 40대 남성 1명이 4일 추가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병원은 이날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이송된 환자 1명이 메르스로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40대로 알려진 이 남성은 별도로 마련된 격리병동에서 항바이러스와 인터페론, 항생제 등의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건강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병원에서는 3일 오후 2시께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으로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40대 여성이 메르스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 역시 40대 남성과 같은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증상은 없으며 안정적이라고 A병원측은 설명했다.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대전지역에서 4명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한 3일 오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방역업체 직원들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5.06.03. foodwork23@newsis.com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대전지역에서 4명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한 3일 오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방역업체 직원들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5.06.03. [email protected]

 A병원에서는 지난 2일 메르스 증상을 보여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의뢰받은 의심환자 2명이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귀가했다.

 A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내원 당시 병원의 주 출입구가 아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출입구로 이동해 외부와의 접촉이 완전히 차단된 상태로 내원했으며, 현재 건강은 양호한 상태로 관찰중"이라고 설명했다.

 첫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평택과 인접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는 3일 20여 곳의 유치원과 초중학교에서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임시 휴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천안고교평준화 의견수렴회 등 지역 내 예정된 각종 행사도 연기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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