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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약사회·의용소방대 등 ‘메르스’ 조기 수습 적극 동참

등록 2015.06.23 09:06:08수정 2016.12.28 15: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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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는 가운데 약사회와 의료용품생산업체 등이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기증하고 자원봉사단체들이 직접 지원에 나서는 등 메르스사태 조기 수습을 위한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 대표적 마스크 제조업체인 ㈜엠씨와 판매업체 팜피앤피가 공동으로 메르스 차단 마스크 3200점을 기증한 데 이어 지역 무역업체인 YUNA 인터내셔널도 1회용 마스크 2만장을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부산시 약사회’는 손세정제 1000개(500㎖들이)를 기증해 메르스 구호 현장인력과 공공시설 등에 나눠 주도록 했다.

 아울러 밤낮으로 병원 출입자 통제와 자가 격리자 관리에 지쳐있는 현장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수영구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등은 종합상황실에 배치돼 격리돼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면서 애로사항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병원 출입통제 현장과 부산역 등 발열감지 모니터링 현장에 배치돼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부산시민들의 동참이 늘어나면서 메르스 사태를 조기 종식시키는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메르스 확산방지와 퇴치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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