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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실종' 조남혁 경기도의원 결국 숨진 채 발견… 경찰 내일 부검

등록 2015.06.30 18:13:59수정 2016.12.28 15: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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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김주성 기자 = 실종 나흘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새정치민주연합 조남혁(의정부2) 경기도의원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은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기도경찰청에 따르면 조 의원은 30일 오후 2시23분께 의정부시 호원동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공사현장 배수로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육안 상 타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검은 7월 1일 오전 고려대병원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조 의원은 지난 26일 의정부시의 한 식당에서 공무원 6명과 술자리를 가진 뒤 이틀째 행방이 묘연해 부인이 28일 오후 6시께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이후 경찰은 탐문을 통해 호원동 롯데아파트 인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걸어가는 조 의원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 기동대 2개 중대 등 병력을 투입해 이 일대에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한편, 조 의원의 빈소는 의정부 중앙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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