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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1보]울산 한화케미칼 폭발사고 4명 사망,

등록 2015.07.03 16:38:38수정 2016.12.28 15: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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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3일 울산시 남구 화학공단 내 한화케미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ㄷ. 2015.07.03.  yohan@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3일 오전 9시16분께 울산 남구 화학공단 내 여천동 한화케미칼(주) 2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이현배(55), 이호빈(49), 박재규(50), 박현용(38)씨이며 이들은 모두 협력업체 직원이다. 실종자는 천재령(28), 박희경(55)씨다.

 사망자는 현재 울산병원과 중앙병원으로 분산 안치됐다.

 부상자 1명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은 상태다.

 현재 소방 당국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 공장 내 폐수처리장에서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사고를 당한 인부들은 폐수저장조 위쪽의 화학물질 이송 배관을 용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과정에서 배관 안에 남아 있던 잔류 가스에 불꽃이 튀면서 폭발이 발생해 폐수저장조가 무너지면서 매몰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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