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스포츠

[광주U대회]박명성 총감독"`빛'으로 세계 젊은이와 소통"

등록 2015.07.03 17:11:00수정 2016.12.28 15:15: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13일 광주U대회 개막을 50일 앞두고 박명성 광주U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이 컬쳐버시아드 실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15.05.13 (사진= 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praxis@newsis.com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박명성 광주U대회 개막식 총감독은 3일 "개막식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파워풀한 대중문화를 절묘하게 융합해 세계문화의 트렌드를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 총감독은 "그동안 국제적이고 젊은 감각에 어울리게 창의적으로 구성된 문화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문화 예술인들과 함께 고민했다"면서 "수많은 시간 동안 저를 믿고 따라주는 수많은 스텝들과 노력한 만큼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의 꽃'인 개막식에 개최 국가와 개최 도시의 응집된 문화의 힘을 듬뿍 녹여냈다"면서 "올해는 UN이 선정한 ‘세계 빛의 해’로 `빛고을' 광주는 개막식에서 ‘빛’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 젊은이들에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시시대 최초의 빛부터 현대의 IT산업까지, 우리 시대에서 빛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빛의 상징성을 더듬으며 관람하는 것이 개회식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덧붙엿다.

 또 "유니버시아드는 승패를 초월한 스포츠를 통해 평화와 화합을 배우고 실천하는 젊음의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어렵고 심오한 이야기가 아니라 세계 젊은이들이 즐겁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열정의 시간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박 총감독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은 도전하고 성취하는 젊음의 순간일 것이다. ‘세계의 젊음이 바로 미래를 밝히고 이끌어갈 미래 빛’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를 직시해 젊은이들만의 방식으로 서로 소통하고 포용하고 협력하며 나눔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아름다운 젊음을 이야기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 개막식이 자국의 문화적 역량 등을 전 세계에 자랑하는 자리로 활용되고 순위 경쟁이라는 중압감이 있다면 유니버시아드는  젊은이들이 즐겁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열정의 시간이 돼게 만들었다"면서 "젊은 대회이니 만큼 재미있고 기발하고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