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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도 메르스 환자 4명 완치…확진자 부인 '미결정'

등록 2015.07.04 14:50:46수정 2016.12.28 15: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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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0일 오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2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국가지정 격리병동을 갖춘 강릉의료원 에서 광고회사 관계자가 메르스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설치하고 있다. 2015.06.20.  photo31@newsis.com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강원도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 총 5명 중 4명이 환치됐지만 확진자 부인이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아 도 보건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일 강원도 메르스비상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강원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내 4번째 확진자 132번 남성(55)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하지만 이 남성의 부인인 A(51·여)씨가 지난 2일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3일 1차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미결정' 판정을 받아 강원대병원에 격리됐다.

 A씨는 남편이 지난달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택격리됐다가 26일 해제됐고 3일 뒤인 29일 기저질환 치료차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 보건당국은 A씨를 상대로 2차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4일 오전 8시 기준 도내 메르스 환자는 지난달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강릉의료원 의료진 179번 여성(53) 1명이다.  

 이로서 확진자를 포함 도내 메르스 관련 입원·격리자는 총 193명이다.

 도 보건당국은 한림대학교 김동현 교수 등 5명의 강원도 메르스 민간역학조사원을 위촉하고 자택격리대상 239가구 578명에게 1억8434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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