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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칠레, 아르헨티나 꺾고 99년 만에 첫 우승

등록 2015.07.05 07:55:40수정 2016.12.28 15: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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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e's Angelo Henriquez, left, holds Argentina's Lionel Messi, center, from the jersey during the Copa America final soccer match at the National Stadium in Santiago, Chile, Saturday, July 4, 2015. (AP Photo/Ricardo Mazalan)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칠레가 99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를 품에 안았다.

 칠레는 5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120분을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겼다.

 앞서 단 한 차례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던 칠레는 1916년 대회 출범 후 처음으로 정상을 밟았다.

 경기 내내 아르헨티나의 공세를 온 몸으로 막아낸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FC바르셀로나)는 승부차기에서도 결정적인 선방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앞세워 22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칠레의 벽을 넘지 못했다. 메시의 첫 국제 메이저대회 우승 역시 다음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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