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시스】김성수 기자 = 중국 연수 공무원들의 버스 추락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중국에 체류하던 중 숨진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 원장의 직무대리로 5일 임명된 정정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이 전북 완주의 지방행정연수원에 도착해 곧바로 사고수습을 위한 업무에 들어갔다.
정 직무대리는 이날 오후 2시30분 지방행정연수원으로 내려와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찾아 사고수습 및 고인이 된 최 원장의 사망경위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수습대책본부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와 사고수습을 위해 중국 현지에서 사망한 최 원장의 소식에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한편 그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찾기에 앞서 지방행정연수원 1층 로비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