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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종합]그리스 국민투표 '반대'가 승리할 듯

등록 2015.07.06 01:36:15수정 2016.12.28 15: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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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AP/뉴시스】시위자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그리스 국민과의 연대를 보여주는 집회에서 터키 주재 그리스 영사관에 그리스 국민투표와 관련해 '반대'를 뜻하는 그리스어와 터키어가 쓰여 있는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좌파 시위대는 이날 그리스 구제금융안 국민투표를 앞두고 반대를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다. 2015.07.05

【아테네=AP 신화/뉴시스】정진탄 기자 = 5일 치러진 그리스 국민투표는 '반대'표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제채권단이 요구한 경제 개혁안을 받아들일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는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새벽 1시)에 종료됐으며 공식 결과는 오후 9시께 나올 예정이다.

 국민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실시된 3개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는 이번 국민투표 결과가 찬반 양쪽이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결국 반대가 우세할 것으로 점쳤다. 국민투표 결과에 대한 초접전이 예상돼 이번에 전통적인 출구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전화를 통한 인터뷰 형태로 여론조사가 진행됐다.

 한편 민영 ANT1 TV 의뢰로 '메트론 어낼리시스' 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대가 52%, 찬성이 48%로 채권단의 긴축안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국민투표에서 실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리스 정치적인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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