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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그리스 대통령, 7개 정당 지도자 회의 소집…치프라스, 새 협상 계획 내놓을 듯

등록 2015.07.06 07:56:17수정 2016.12.28 15: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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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AP/뉴시스】그리스 아테네 신타그마광장에서 5일 채권단 긴축안 수용 관련 국민투표에서 '반대' 지지자들이 춤을 추고 있다. 2015.07.06

【아테네=AP/뉴시스】그리스 아테네 신타그마광장에서 5일 채권단 긴축안 수용 관련 국민투표에서 '반대' 지지자들이 춤을 추고 있다. 2015.07.06

【아테네=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은 6일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의 요청을 받아들여 의회에 의원들을 배출한 그리스의 7개 정당 지도자들의 회의를 소집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파블로풀로스 대통령이 소집한 이 회의에서 채권단과의 새로운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파불로풀로스 대통령은 치프라스 총리의 회의 소집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이번 국민투표는 유로존에 남을 것인지 아니면 유로존을 떠날 것인지를 묻는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편 마틴 슐츠 유럽의회 의장은 7일로 예정된 유럽존 정상회담에서는 구제금융을 조건으로 한 긴축정책을 거부한 그리스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방안이 논의돼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슐츠 의장은 이와 함께 그리스 정부는 18개 다른 유로존 국가들과 다시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의미있고 건설적인 제안을 수 시간 내에 내놓아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리스의 평범한 국민들과 연금 수급자, 병약한 사람들과 어린이들이 그리스 정부가 책임져야 할 국민투표 부결이라는 극적인 상황으로 고통받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그리스에 대한 즉각적인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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