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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상주 박항서 감독, 6월 '이달의 감독' 선정

등록 2015.07.06 12:13:28수정 2016.12.28 15: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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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6월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된 상주 상무 박항서 감독(사진=프로축구연맹제공) 2015.07.06

【서울=뉴시스】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6월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된 상주 상무 박항서 감독(사진=프로축구연맹제공) 2015.07.06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상주상무의 박항서 감독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6월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6일 "박항서 감독이 6월 한 달간 5승1패의 기록으로 상주의 고공행진을 이끌었고, 6경기 동안 17득점 6실점으로 챌린지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항서 감독은 제일은행과 럭키금성에서 활약하며 프로통산 115경기 20득점 8도움을 기록했다.

 박 감독은 럭키금성(코치, 1989~1996), 올림픽대표팀(트레이너, 1994), 수원삼성(코치, 1997~1999), 국가대표팀(수석코치, 2002), 포항스틸러스(코치, 2003~2004)을 거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경남(감독, 2005~2007)과 전남(감독, 2008~2010)을 거쳐 2012년부터 상주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박 감독은 취임 첫해 2부 리그 강등이라는 쓴맛을 봤지만 2013년 신설된 K리그 챌린지에서 24승 8무 5패를 기록하며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했다. 이후 1년만에 챌린지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박 감독은 올 시즌 새로 입단한 선수들과 함께 K리그 챌린지 우승을 통해 내년 클래식 승격을 노리고 있다.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매월 1회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맞춤정장전문점 'danill 테일러'가 후원하는 맞춤정장이 주어진다. 연말 최우수감독상 선정시 자료에도 반영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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