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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113.7만TEU…전년 比 1.0% 증가

등록 2015.07.28 11:14:24수정 2016.12.28 15: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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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최태용 기자 = 올 상반기(1~6월)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112만5574TEU) 대비 1.0% 증가한 113만7306 TEU로 집계됐다.

 28일 인천항만공사(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가운데 수입 화물은 58만7201TEU로 전체 물량 중 51.6%를 차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97TEU 늘었다.

 수출은 53만8038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5726TEU 증가했다.

 화물이 적재된 컨테이너 기준 국가별 수입 물동량은 대중국 교역량(329,730TEU)이 4.7%(1만4951TEU) 늘었으며, 베트남(4만7679TEU)은 10.2%(4,423TEU) 증가했다.

 또 국가별 수출 물동량은 외국인 투자와 내수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6.3%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베트남(3만7856TEU)은 53.4%(1만3174TEU) 증가했으며, 홍콩(1만9562TEU)은 6.3% (1만155TEU) 늘었다.

 베트남으로 수출은 섬유류, 잡화, 차량 및 그 부품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홍콩으로는 섬유류, 당류, 플라스틱 및 고무류를 중심으로 교역량이 늘어났다.

 반면 GM의 쉐보레 유럽 철수 및 자동차 수요 감소에 따라 폴란드 물동량(1422TEU)은 90.6%(1만3707TEU) 감소했고, 러시아 경제 악화로 인한 루블화 가치 급락으로 러시아(2,037TEU)는 64.1%(3630TEU) 줄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쉐보레 브랜드의 단계적 유럽 철수 및 러시아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인해 수도권 지역에서 수출입 컨테이너 물량이 감소됐다"며 "하반기 역시 배후권의 수출입 물량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천신항의 신규 선대유치를 위한 선사마케팅 강화, 글로벌 포워더의 화물 유치와 기존 협력 포워더와의 연계활동 추진 등을 통해 물동량 창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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