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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플라티니 UEFA 회장, 곧 FIFA 대권 도전 밝힌다

등록 2015.07.29 20:58:43수정 2016.12.28 15: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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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미셀 플라티니 회장(60·프랑스)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9일(한국시간) "플라티니 회장이 조만간 FIFA 회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2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골드컵 결승전을 참관한 플라티니 회장이 FIFA 회장 선거 출마 선언에 앞서 구체적인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라티니 회장은 유럽과 남미,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BBC는 "플라티니가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들에게 표를 받는다면 회장 당선에 필요한 144표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선수 시절 유벤투스에서 1982년부터 1987년까지 147경기에 출장해 68골을 터뜨렸다.

 또한 1983년부터 1985년까지 3년 연속 유럽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유럽축구의 전설적인 인물로 이름을 남겼다.

 한편 지난 5월 제프 블래터(79·스위스) FIFA 회장은 4선에 성공해 막강함을 과시했지만 이후 각종 부패 혐의가 불거지면서 자진 사퇴했다.

 FIFA는 차기 회장 선거를 내년 2월 26일 특별 총회에서 열기로 했다. FIFA 차기 회장 후보자들은 투표일 4개월 전인 10월26일까지 출마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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