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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안선미 전 포항시장 후보 새정연 탈당

등록 2015.07.29 13:09:54수정 2016.12.28 15: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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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성민규 기자 = 29일 안선미 전 새정연 포항시장 후보가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자들과 함께 새정연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2015.07.29  smg511@newsis.com

【포항=뉴시스】성민규 기자 = 29일 안선미 전 새정연 포항시장 후보가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자들과 함께 새정연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2015.07.29  [email protected]

안 전 후보, 탈당 후 지지자 200여명과 함께 민주당 입당

【포항=뉴시스】성민규 기자 = 지난해 치러진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연합 포항시장 후보로 나섰던 안선미(42)씨가 29일 탈당했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연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새정연은 국민과 국가를 위한 정책생산은 고민하지 않고 저열하고 이기적인 계파싸움으로 곪고 병들어 지지자들마저 등을 돌리고 있다"며 "그 결과 각종 선거에서 연이어 패배하고 있으나 진정한 반성과 책임도 없이 기득권 지키기에만 연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시민들은 수권능력 없는 무기력한 제1 야당을 비토하며 제대로 된 야당이 나타나길 열망하고 있다"면서 "국민을 위해 합리적 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할 새로운 정치세력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새정연을 탈당키로 했다"며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새정연을 떠나 60년 역사의 정통 야당인 민주당(대표 강신성)에 입당하는 것으로 야권 재편의 큰 흐름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민주당의 혁신적 중도개혁노선에 동참해 지역과 정치 발전을 위해 전력투구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전 후보는 지난 28일 새정연 경북도당에 자신을 포함한 115명의 탈당서를 제출한 뒤 지지자 214명과 함께 민주당에 입당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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