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청주공항 입국 재개…환영행사 개최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지난 5월 발생한 메르스(MERS. 중동호습기증후군) 사태이후 충북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처음으로 180여명의 유커들이 입국한 가운데 여객청사 1층에서 이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2015.07.30 [email protected]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180명은 이날 이스타 항공을 이용해 청주공항으로 입국했다.
중국 단체 관광객이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은 메르스 여파로 지난달 10일 발길이 끊긴 뒤 50일 만이다.
도는 이들을 환영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중국인 관광객 중 첫 입국자 3명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초대권도 선물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사실상 메르스 종식을 선언함에 따라 충북을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도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설명회를 개최한다. 다음 달 24일부터 7일간 중국 시안(西安)과 우한(武漢)에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관광설명회를 연다.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지난 5월 발생한 메르스(MERS. 중동호습기증후군) 사태이후 충북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처음으로 180여명의 유커들이 입국한 가운데 여객청사 1층에서 이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2015.07.30 [email protected]
10월에는 대만과 중국 광저우(廣州), 홍콩에서 열리는 수도권 관광진흥협회 공동 관광설명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도는 현지 설명회를 통해 중국인들 사이에 아직도 남아 있는 메르스 불안 심리를 해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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