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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괴산유기농엑스포·문장대온천 '머리 맞댔다'

등록 2015.07.31 17:43:30수정 2016.12.28 15: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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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31일 오후 충북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단체 대표들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15.07.31. (사진=괴산군 제공0  photo@newsis.com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31일 오후 충북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단체 대표들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15.07.31. (사진=괴산군 제공0  [email protected]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민이 최근 지역 최대 현안인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와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 방안을 모색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괴산로타리클럽(회장 이인구)은 31일 오후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기원 및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 방안'을 주제로 군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유기농엑스포를 주제로 김도완 중원대 식품공학과 교수가 '괴산 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을 위한 군민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김 교수는 "유기농엑스포는 행정조직이 중심이 돼서 시작했지만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가 행사 성공을 결정할 것"이라고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영농조합별, 권역별, 마을 단위 등 민간조직에서 지역 실정에 적합한 진정성이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도 주문했다.

 이어 토론에서 남무현 유기식품클러스터추진위원장은 "인위적 시설보다 자연 그대로 있는 곳에 관람시설을 설치하고 주제관을 보완해야 할 것"을 제안했다.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31일 오후 충북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참석자들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15.07.31.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31일 오후 충북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참석자들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15.07.31.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박인석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도 "유기농엑스포가 성공하려면 관람객 유치가 우선인 만큼 군민 스스로 홍보대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 상주시의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와 관련한 토론회에서 박일선 충북환경운동연대 대표는 '영원히 막을 수 없는 온천, 영원히 막기' 주제 발표에서 ▲법원이 인정한 하류지역 환경권 강화 ▲저수지 축조 ▲온천법 개정과 업무부서 환경부 이관 ▲땅 한 평 사기 운동 ▲달천수계 전체 관리계획 수립 등을 주장했다.

 성양수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장은 "피해 당사자인 괴산군민의 단합과 확고한 의지, 피해지역의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조사, 상주시와의 상생 방안 모색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해영 괴산군의회의원은 "청정 괴산, 유기농업군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관광자원을 고갈하는 문장대온천 개발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군민의 결집을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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