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최대 6시간19분…전국 고속道 정체 오후 9~10시 해소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체 현상은 오전 5시께부터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2시 기준 수도권에 진입한 차량은 18만대, 빠져나간 차량은 25만대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날 하루동안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내다봤다.
오후 2시 기준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을 출발, 부산까지는 최대 6시간19분이 걸린다.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청주상주고속도로, 중부내륙선을 이용할 경우에는 5시간7분이 소요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강릉 4시간27분 ▲서울~목포 4시간25분 등이다.
현재 정체현상이 나타나는 전국 고속도로 구간은 총 444.9㎞다. 이중 정체가 가장 심한 도로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이다.
이와 함께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7.0㎞ 구간과 새말나들목~면온나들목35.8㎞ 구간, 대관령1터널동측~대관련5터널북단 5.1㎞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3.4㎞ 구간과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방향 북방1터널동측~동홍천나들목 9.3㎞ 구간, 남양주요금소~서종나들목 14.6㎞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운행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새벽부터 시작된 정체가 오전 11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점차 해소 기미를 보이고있다"며 "이날 오후 9~10시께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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