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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로 오세요"…中 광저우서 '요우커 유치' 플래시몹

등록 2015.08.02 11:36:16수정 2016.12.28 15: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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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초청받은 중국 방한단에게 서울 명동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중국여행사 임원진 146명, 중국 언론사 관계자 및 파워블로거 53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은 이날 박 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명동예술극장 사거리에서 명동역 구간을 둘러봤다. 2015.07.16.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초청받은 중국 방한단에게 서울 명동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중국여행사 임원진 146명, 중국 언론사 관계자 및 파워블로거 53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은 이날 박 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명동예술극장 사거리에서 명동역 구간을 둘러봤다. 2015.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순방길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오후 3시(현지시간) 광저우의 명동으로 불리는 베이징루에서 걸그룹 미쓰에이 페이, 지아와 함께 플래시몹을 선보인다.

 페이, 지아는 중화권 출신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 내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한류스타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팔로워 수만 각각 168만명, 141만명에 이른다.

 박 시장과 현지 공연단으로 구성된 100명은 '서울관광, 지금 이때다(就是现在, 来首尔吧)' 로고가 새겨진 다양한 색상의 티셔츠를 입고, K-POP에 맞춰 10분 가량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거리홍보 장면은 아프리카TV, 유튜브, 라이브서울 등을 통해 국내외에 실시간 생중계된다. 웨이보와 중국판 유튜브인 유쿠에도 업로드된다.

 이후 박 시장과 페이, 지아, 순방단은 약 600m를 걸으며 서울의 각종 쇼핑 세일정보와 시티투어버스 할인쿠폰 등을 담은 초대장을 시민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박 시장과 페이, 지아와 함께 하는 퀴즈쇼를 진행하고, 실내를 서울의 관광 명소 이미지로 꾸민 일일카페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중국 관광객의 발길을 서울로 되돌리기 위해 광저우뿐만 아니라 베이징에서도 2차 거리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의 중국 순방 일정은 6일까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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