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오세요"…中 광저우서 '요우커 유치' 플래시몹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초청받은 중국 방한단에게 서울 명동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중국여행사 임원진 146명, 중국 언론사 관계자 및 파워블로거 53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은 이날 박 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명동예술극장 사거리에서 명동역 구간을 둘러봤다. 2015.07.16. [email protected]
페이, 지아는 중화권 출신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 내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한류스타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팔로워 수만 각각 168만명, 141만명에 이른다.
박 시장과 현지 공연단으로 구성된 100명은 '서울관광, 지금 이때다(就是现在, 来首尔吧)' 로고가 새겨진 다양한 색상의 티셔츠를 입고, K-POP에 맞춰 10분 가량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거리홍보 장면은 아프리카TV, 유튜브, 라이브서울 등을 통해 국내외에 실시간 생중계된다. 웨이보와 중국판 유튜브인 유쿠에도 업로드된다.
이후 박 시장과 페이, 지아, 순방단은 약 600m를 걸으며 서울의 각종 쇼핑 세일정보와 시티투어버스 할인쿠폰 등을 담은 초대장을 시민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박 시장과 페이, 지아와 함께 하는 퀴즈쇼를 진행하고, 실내를 서울의 관광 명소 이미지로 꾸민 일일카페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중국 관광객의 발길을 서울로 되돌리기 위해 광저우뿐만 아니라 베이징에서도 2차 거리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의 중국 순방 일정은 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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