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손흥민 45분' 레버쿠젠, 키에보 베로나에 3-1 승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키에보 베로나(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스테판 키슬링과 교체됐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류승우(21)는 후반 20분 라스 벤더 대신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레버쿠젠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메흐메디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 실점하며 동점을 내줬지만 전반 41분 토르팍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후반 36분에는 손흥민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키슬링이 쐐기골을 넣으며 3-1로 승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26)의 홍정호는 툴루즈(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5-0 승리를 도왔다. 팀 동료인 지동원(24)은 후반 17분 교체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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