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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천정배 의원, 전주서 강연 정치 시작…신당 창당 가속화

등록 2015.08.03 11:12:26수정 2016.12.28 15: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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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사회 현재와 미래 : 성찰과 비전'이란 주제로 열린 '천정배의 금요 토론회, 개혁정치의 국가비전 모색'에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06.05.  fufus@newsis.com

【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무소속 천정배(광주 서구을) 의원이 대전 강연에 이어 전북 전주에서 '한국의 미래와 한국 정치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은 4일 오후 5시 전주 노블레스 웨딩홀(구 MBC)에서 열리며 사단법인 전북지방분권연대(상임대표 김호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천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전북도민들에게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을 총체적 난국'으로 규정하고 '한국의 미래와 한국정치의 재구성'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한국 정치의 희망을 찾기 위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천 의원은 정부와 기업의 비효율성과 부패로 인한 성장잠재력 저하, OECD 최고수준의 소득 불평등과 교육·사회적 관계 불평등, 남북관계의 경색과 외교정책 부재 등을 우리나라의 문제점으로 꼽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로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혁신경제, 더불어 잘사는 평등사회, 동북아 번영을 이끄는 평화국가'를 제시하고 있다.

 천 의원은 강연에 앞서 전북지역 정치부 기자들과 간담회를 할 것으로 알려져 신당 창당, 전북 정치권 참여폭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천 의원의 신당 창당과 관련 전북에서는 7∼8개 단체 등이 움직이고 있다.

 또 18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정치인의 참여 여부도 관심이다.

 하지만 천정배 의원 측은 신당 창당을 위해서 어느 단체든 정치권 인사와 접촉한 사실은 없다며 이번 강연은 한국의 미래를 고민하기 위한 자리라고 정치적인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천 의원은 8월 말께 신당 창당과 관련 구체적인 로드맵을 밝히겠다고 언급, 이날 전북 방문에서 기본적인 신당 창당에 대한 기본 틀을 밝힐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천 의원은 오전 11시 전라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후 2시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3시 30분 전북 어린이집 연합회를 차례로 방문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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