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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동교동계 '거목' 박상천 前민주당 대표 별세

등록 2015.08.04 14:53:18수정 2016.12.28 15: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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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주훈 기자 = 민주통합당 박상천 의원이 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기자회견에서 19대 총선에 불출마한다고 밝히고 있다. joo282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가 4일 별세했다. 향년 77세다. 

 박 전 대표는 지병으로 최근 건강이 좋지않아 투병생활을 해오다 이날 오전 11시께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검사 출신인 박 전 대표는 13대 국회에서 입성, 14·15·16·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는 등 5선을 지냈다.

 대표적인 동교동계 정치인으로, 신민당 대변인, 새정치국민회의 원내총무 등을 거치며 김대중 대통령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

 김대중 대통령 정부에서 첫 법무부 장관을 맡았다. 이후 민주당 대표, 중도통합민주당 대표, 통합민주당 상임고문 등을 거쳤다.

 유족은 배우자 김금자씨와 아들 태희씨, 딸 유선, 민선씨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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