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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6.8도 올들어 최고…온열환자 37명

등록 2015.08.04 16:18:30수정 2016.12.28 15: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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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지역에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1일 울산 중구 다운동 척과 야외물놀이장을 찾은 아이들이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15.07.31.  yohan@newsis.com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4일 낮 최고기온 36.8도로 올해 들어 최고기온을 경신한 울산지역에는 온열환자가 속출해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는 지난달 27일부터 4일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환자는 37명이며 이 가운데 1명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온열환자 가운데 30~50대가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20대 8명, 60대 이상 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실내외 작업장 종사자가 24명을 차지해 주로 사업장에서 온열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각 구·군에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폭염 취약 사업장에서의 야외 작업을 자제하도록 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 도입을 독려하고 있다.

 울산지역은 9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으며, 밤 최저기온이 25℃ 이상 일 때 내려지는 열대야도 26일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면서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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