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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당경찰 제작한 유명CF 패러디물 인기…'꿀팁'까지

등록 2015.08.11 09:33:23수정 2016.12.28 15: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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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경기 분당경찰서는 대중교통 성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주고자 유명CF 패러디물을 제작, 지난 4일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영상은 관심사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앱인 피키캐스트의 유명CF '소개팅편'을 패러디한 것으로, 버스 여성 승객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남성이 친구와 이를 보며 성적 쾌감을 느끼는 장면을 본 포돌이가 이들을 꾸짖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포돌이는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의 처벌 법규 등 '꿀팁'까지 알려준다. 

 분당서가 제작한 이 영상은 피키캐스트에서도 '우리는 답을 줄 것이다. 언제나 그랫듯이'라는 제목으로 공유, 지난 4일 공개 뒤 현재까지 조회수 5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제작한 김민호 경장은 "여름철 성범죄에 대한 기사로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고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내용이라 '카메라등이용촬영죄'라는 주제를 정했다"며 "이 영상이 대중교통 성범죄 근절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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