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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건축 선정 도와달라" 돈 건넨 컨설팅 직원 입건

등록 2015.08.31 09:01:36수정 2016.12.28 15: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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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31일 염주주공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투표를 앞두고 조합원에게 돈봉투를 건넨 혐의(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로 신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 7월9일 오후 12시30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카페에서 염주주공 아파트 조합원 A씨에게 100만원(5만원권 지폐 20장)이 든 돈봉투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 사업 홍보 업무를 전문적으로 하는 서울의 한 컨설팅업체에 고용된 신씨는 당시 홍보 조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는 "모 건설사가 시공사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조합원 A씨에게 돈봉투를 건넸던 것으로 조사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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