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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국민 57%, 임금피크제 보다 기업 사내유보금 풀어야"

등록 2015.09.01 18:31:30수정 2016.12.28 15: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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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금피크제 도입과 관련한 현안점검회의가 진행됐다. 2015.08.0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 10명 가운데 5명 이상은 청년실업 문제 해결방안으로 임금피크제보다는 대기업의 사내유보금 투자가 더욱 적합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1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타임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57.0%는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사내유보금을 풀어 투자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반면 임금피크제 도입이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31.5%에 그쳤다. 특히 30대 응답자의 70%가 대기업의 사내유보금 투자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국민 73%는 남북 고위급접촉 과정에서 정부가 잘 대응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잘못 대응했다는 답변은 24.3%에 그쳤다.

 5·24조치 해제의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북한의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1.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총선 필승'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탄핵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탄핵 해야한다(47.5%)는 의견이 부정적인 의견(37.4%)에 비해 약 10%P가량 많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월28~2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100% 휴대전화 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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