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국민 57%, 임금피크제 보다 기업 사내유보금 풀어야"
1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타임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57.0%는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사내유보금을 풀어 투자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반면 임금피크제 도입이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31.5%에 그쳤다. 특히 30대 응답자의 70%가 대기업의 사내유보금 투자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국민 73%는 남북 고위급접촉 과정에서 정부가 잘 대응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잘못 대응했다는 답변은 24.3%에 그쳤다.
5·24조치 해제의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북한의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1.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총선 필승'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탄핵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탄핵 해야한다(47.5%)는 의견이 부정적인 의견(37.4%)에 비해 약 10%P가량 많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월28~2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100% 휴대전화 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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