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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9월 모의평가]전문가들 "영어,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

등록 2015.09.02 15:13:13수정 2016.12.28 15: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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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1일 앞두고 대전 둔산여고 고3 여학생들이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2016.09.02. foodwork23@newsis.com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1일 앞두고 대전 둔산여고 고3 여학생들이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2016.09.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입시전문가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일 실시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이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메가스터디·진학사·종로학원하늘교육 등은 이번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조금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이번 9월 수능 모의평가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며 "대부분 EBS 교재를 중심으로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돼 EBS 지문을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푸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1등급컷이 100점이었던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된 것을 고려해볼 때 1등급 예상컷은 97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올해 본 수능에서도 영어는 쉬운 출제 기조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만점자는 4%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EBS 학습을 기본 패턴으로 하되 빈칸추론 문제는 EBS 교재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EBS에 나오지 않는 독해지문들도 끝까지 접하면서 해석하고 추론하는 학습이 필요하다"며 "특히 어휘 학습은 끝까지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유웨이중앙교육은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 난이도에 대해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쉽고,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문제유형이나 유형별 문항 개수에 특이 사항 없이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며 "1등급 컷 점수는 만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카이에듀는 이번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이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약간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은 "전체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쉬운 수능문제 출제기조를 유지한 듯 보인다"며 "비연계 빈칸추론 문제의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므로 빈칸유형문제에 대한 충분한 학습대책을 세워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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