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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추석 제수용 수산물 원산지 둔갑 단속

등록 2015.09.04 12:18:27수정 2016.12.28 15: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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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3일 서울 한 대형마트 생선 코너에서 시민이 생선을 살펴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5800톤을 방출한다고 1일 밝히고 3일부터 26일까지 명태 2775톤, 고등어 600톤, 오징어 2033톤, 조기 135톤, 갈치 100톤, 삼치 157톤 등을 방출한다.  해수부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방출 수산물을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한다. 남은 물량을 이마트 등 대형마트,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2015.09.03  jc4321@newsis.com

【세종=뉴시스】류난영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제수용 수산물 원산지 둔갑 단속에 나선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조사공무원과 원산지명예감시원 등 900여명을 투입해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추석을 맞아 수요가 급증해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원산지 둔갑이 예상되는 품목인 명태와 조기, 병어, 문어 등 명절 제수용 수산물과 멸치, 굴비 세트 등 선물용 수산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 원산지 단속기관과 합동단속도 한다.

 특히 국민이 불안해하는 일본산 수산물과 가격 차이가 커서 거짓 표시 우려가 있는 수산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의심되는 수산물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원산지표시 위반 여부를 조사해 단속의 실효성도 높일 계획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 표시 문화가 정착되도록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 표시가 의심되는 수산물은 대표번호(1899-2112)로 신고하면 즉시 출동해 단속하고 적정한 포상금도 지급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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