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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계군인체육대회]공군, 각국 선수단에 국산훈련기 견학 지원

등록 2015.10.04 11:46:47수정 2016.12.28 15: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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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공군이 17일 경북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서 미 공군 T-X사업 실사팀의 TA-50 비행을 지원한 가운데 16전비 이성욱 소령과 미 공군 T-X사업 실사팀 조종사가 비행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4.07.17. (사진=공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공군이 17일 경북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서 미 공군 T-X사업 실사팀의 TA-50 비행을 지원한 가운데 16전비 이성욱 소령과 미 공군 T-X사업 실사팀 조종사가 비행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4.07.17. (사진=공군 제공)       [email protected]

【문경=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 공군이 4일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공군5종 경기에 참가한 각국의 임원 및 선수단 100명을 대상으로 국산항공기, 정비현장 견학을 지원한다.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공군이 국산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제16전투비행단에서 열리는 공군 5종 경기 직후 이같은 내용의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공군 조종사 등이 둘러볼 국산 항공기는 KT-1·T-50계열(T-50, TA-50, FA-50) 훈련기다.

 KT-1은 국내 최초의 독자개발 항공기로 공군의 기본비행 훈련과정 훈련기로 사용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10여 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 2000년에 선보인 국산 훈련기다.

 공군은 국산 훈련기 외에도 ▲시범비행 ▲시뮬레이터 시현 ▲16전비 정비현장 견학 등을 지원한다.

 체코 공군의 파벨 소령은 “KT-1 훈련기를 탑승해보니 우수한 비행 성능과 안전성을 갖췄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높은 수준의 항공기를 개발한 대한민국의 기술력에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는 세계군인체육대회의 공군 5종 경기에 대한 관심은 물론 우리나라 공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올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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