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 창원 방문
【창원=뉴시스】박오주 기자 =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은 지난 2일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 고국방문단 160여 명을 초청해 시내 풀만호텔에서 만찬회를 열었다. 사진은 이날 안상수(왼쪽 일곱번째) 시장이 만찬회장에서 고국방문단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10.04 [email protected]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 고국방문단 재미교포 160여 명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동안 창원시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고 주요 산업시설도 견학했다.
이번 고국방문단의 창원시 방문은 안상수 창원시장이 지난 3월 LA방문 때 창원시와 LA한인회 간 '관광산업 활성화 MOU' 체결 이후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에 따른 답방 형태로 이뤄졌다.
안 시장은 첫날 고국방문단을 두산중공업 홍보관과 단조·터빈공장을 견학시킨 후 시내 풀만호텔에서 환영만찬회를 열었다.
안 시장은 환영사에서 "창원시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미국과 베트남 현지에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세일즈 콜을 실시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일본 현지에서의 창원관광 홍보활동과 함께 국내외에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할 계획이므로 여러분들도 고국을 위해 많은 성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고국방문단은 방문기간 동안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내 이승만 대통령 별장과 해군사관학교박물관을 관람한 뒤 '창원의 집' 등 창원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봤다.
이밖에도 지난달 2일 개관한 세계주류박물관 '무학 굿데이 뮤지엄'을 견학하기도 했다.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 박종태 회장은 "창원시의 배려로 오랜만에 고국을 찾은 미주의 어르신들이 직접 고국의 발전상을 체험함으로써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안 시장의 염원대로 창원시가 '관광·첨단산업'으로 재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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