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리아 공습에 최신형 정밀폭탄 KAB-250 투하
통신은 러시아 우주항공군 대변인을 인용해 러시아 전폭기가 IS 진지를 폭격하면서 위성관측 시스템 '글로나스'(GLONASS)'의 유도로 방향을 바꾸는 KAB-250 폭탄을 투하한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KAB-250이 전폭기 기체에서 떨어져 나간 후 스스로 방향을 조정하거나, 기체 안에서 공격 지점을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AB-250은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관계없이 전천후로 쓸 수 있으며 목표물 명중 오차도 ±2m로 민간인 피해를 전혀 내지 않은 채 IS 시설을 파괴한다고 대변인은 강조했다.
대체로 KAB-250은 고도 5000m 상공에 떠있는 러시아군의 수호이-34에서 투하한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 주재 시리아 대사 리야드 하다드는 "러시아 공군기가 IS에 대해서만 공격하지 반군 진지 또는 민간인을 겨냥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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