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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러 시리아 공습 중대 실수"

등록 2015.10.04 20:17:45수정 2016.12.28 15: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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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AP/뉴시스】정진탄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4일 외국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군을 겨냥한 러시아 공습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러시아는 이 지역에서 소외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에드로안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로 떠나기 전 "러시아는 중대한 실수를 하고 있다"며 "터키는 이런 행동을 애석해하고 당혹스럽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한 시리아 공습은 이슬람국가(IS) 단체와 알카에다 연계 세력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부 공습 대상이 서방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반군인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한 인권운동가 그룹은 러시아 공습으로 민간인 3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터키와 동맹국은 러시아는 시리아 반정부 세력에 대한 공습을 멈추고 IS 타격에 집중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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