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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원유철 "선거구 획정 파행 거듭시 국민 심판 피할 수 없다"

등록 2015.10.05 08:27:32수정 2016.12.28 15: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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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원유철 원내대표가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5.10.0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5일 내년 20대 국회의원총선거 선거구 획정시 농어촌·지방의 대표성 확보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권의 국민 상식과 눈높이를 무시하고 이해관계에만 얽매여 파행을 거듭한다면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지난주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8시간 가까운 격론을 벌였지만 내년 총선 지역선거구수를 확정하지 못했다"며 "거듭 말하지만 농어촌과 지방 대표성은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오랜 역사와 문화로 다져온 지역 정체성이 매머드급 기형적 선거구로 송두리째 사라진다거나 국가 정책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오늘 여야 2+2 회담에서 선거구 획정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현안을 다룰 예정"이라며 "합의된 것은 합의된 대로, 지속적으로 논의할 사항은 지속적으로 논의해 19대 정기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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