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골프장서 카트에 치인 70대 치료중 숨져

등록 2015.10.06 13:06:04수정 2016.12.28 15:42: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영암=뉴시스】신대희 기자 = 전남의 한 골프장에서 70대 남성이 캐디가 원격 조종한 카트에 치여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6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47분께 영암군 모 골프장 1번홀 인근 카트길을 걷던 A(75)씨가 캐디 B(37·여)씨가 원격 조종한 전동카트에 치여 뒤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같은 날 오후 11시15분께 숨졌다.

 A씨는 서울 모 고교 동창들과 골프장을 찾아 1번홀에서 경기를 마친 뒤 혼자서 이동하던 중에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와 골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B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