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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체육대회]한국, 남자 골프 1R 1~3위 차지…'저력 과시'

등록 2015.10.06 20:19:24수정 2016.12.28 15: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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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뉴시스】최현 기자 = 한국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골프 남자 개인전에서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맹동섭(28)은 6일 안동 탑블리스CC 골프장(파72·7310야드)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10번홀(파5)을 버디로 산뜻한 출발을했다. 11번홀(파4)과 14번홀(파3)과 15번홀(파4)에서도 1타씩을 줄이는 실력을 보여줬다.  

 이후 2번홀(파3)과 5번홀(파5),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쳐냈지만 8번홀(파4)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하며 66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방두환(28)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로 맹동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프로골프 투어(KPGA) 사상 최초로 군인 신분으로 우승한 전력이 있는 허인회(28)는 김남훈(21)과 함께 2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쳐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브라질 대표로 나선 한국계 선수 루카스 리(28)는 2오버파 74타로 17위에 머물렀다. 그는  2015~201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바 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1라운드를 273타로 마쳐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에는 바레인(290타), 3위에는 브라질(292타)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정주현(22)이 10오버파 82타로 1라운드를 마쳐 5위에 랭크됐고, 오은화(48)가 12오버파 84타로 공동 7위로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여자 단체전 1라운드에서는 한국이 프랑스(155타)의 뒤를 이어 2위(166타)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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