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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대삼호重 노사 '2015년 임금교섭' 타결

등록 2015.10.09 15:05:20수정 2016.12.28 15: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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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급 2만3000원 인상, 격려금 100%+150만원 지급 등

【영암=뉴시스】박상수 기자 =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 노사가 2015년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9일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회사 생산관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노사간 잠정합의안이 53.9%(1140명 찬성)로 최종 가결됐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519명 중 84%인 2115명이 참가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지난 6일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 14차 교섭에서 기본급 2만3000원 인상, 격려금 100%+150만원 지급, 직무환경수당 도입 등에 합의했다.

 또 직무환경수당은 직무별 작업 난이도와 업무 강도에 따라 5등급으로 나눠 5000원에서 6만원까지 수당을 차등적으로 지급키로 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임금교섭 타결로 최근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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