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무총장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 모두의 본보기"
국민 4자 대화기구는 노동자와 기업 오너, 인권 운동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연합으로 이들은 2011년 혁명 이후 튀니지 내전을 피해 민주화의 여정을 주도했다.
반 사무총장은 "이번 노벨 평화상은 아랍의 봄을 탄생시키고 많은 사람의 희생을 보호하려고 한 모든 사람에게 속한다"고 말했다. 리비아와 이집트, 시리아 등에서도 아랍의 봄 시위가 일었으나 내전이나 정치적 혼돈으로 빠져들었다.
반 사무총장은 "이번 상은 지속적인 진전은 포괄적인 프로세스가 필수적임을 부각하고 있다. 아랍의 봄은 큰 희망으로 출발해 곧 큰 의문으로 대체됐다. 튀니지는 다른 곳에서 비극적으로 나타난 꺾인 희망과 실망을 피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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