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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반기문 사무총장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 모두의 본보기"

등록 2015.10.09 23:53:52수정 2016.12.28 15: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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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노르웨이)=AP/뉴시스】정진탄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9일 올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튀니지 국민 4자 대화기구((National Dialogue Quartet)와 튀니지 국민들을 높이 평가했다.

 국민 4자 대화기구는 노동자와 기업 오너, 인권 운동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연합으로 이들은 2011년 혁명 이후 튀니지 내전을 피해 민주화의 여정을 주도했다.

 반 사무총장은 "이번 노벨 평화상은 아랍의 봄을 탄생시키고 많은 사람의 희생을 보호하려고 한 모든 사람에게 속한다"고 말했다. 리비아와 이집트, 시리아 등에서도 아랍의 봄 시위가 일었으나 내전이나 정치적 혼돈으로 빠져들었다.

 반 사무총장은 "이번 상은 지속적인 진전은 포괄적인 프로세스가 필수적임을 부각하고 있다. 아랍의 봄은 큰 희망으로 출발해 곧 큰 의문으로 대체됐다. 튀니지는 다른 곳에서 비극적으로 나타난 꺾인 희망과 실망을 피해갔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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